아리스토텔레스
"관계의 시작: 나를 아는 것이 타인을 이해하는 길인가"
물음
관계의 시작: 나를 아는 것이 타인을 이해하는 길인가요?
현자의 말
“그 고민의 무게를 알 것 같습니다. ESG라는 복잡한 체계 속에서 20년 넘게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고 방향을 제시해 오셨으니, 그 데이터와 규제 뒤에 숨은 '인간'과 '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사색하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제가 『형이상학(Metaphysics)』에서 관계항…”
AGORA · 지혜의 광장
사용자들이 공개를 허락한 대화를 모았습니다. 주제별로 살펴보며 내 고민에 다가가는 새로운 질문을 발견해 보세요.
아리스토텔레스
물음
관계의 시작: 나를 아는 것이 타인을 이해하는 길인가요?
현자의 말
“그 고민의 무게를 알 것 같습니다. ESG라는 복잡한 체계 속에서 20년 넘게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고 방향을 제시해 오셨으니, 그 데이터와 규제 뒤에 숨은 '인간'과 '관계'의 본질에 대해 깊이 사색하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제가 『형이상학(Metaphysics)』에서 관계항…”
원효
물음
선생님, 시아버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상담을 신청하게 됐어요. 만날 때마다 아기 얘기를 하시는데, 저도 노력하면 바로 생길 줄 알았는데 안 되니 실망도 크거든요. 남편에게 아버님이 왜 매번 아기 얘기를 하시냐…
현자의 말
“그간 마음 고생이 참 많으셨겠습니다. 시아버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뾰족한 가시가 되어 마음을 찌르고, 그 가시가 아물기도 전에 또 다음 만남을 예비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고 계셨군요. 사랑받고 싶고, 또 좋은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상대의 서툰 표현은 더 깊은 상처로 남는 법입니다.…”
장자
물음
선생님, 반갑습니다. 제가 50평생 살면서 '팔자 소관이다', '타고난 운명이다' 이런 말들을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어찌 보면 그런 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죽어라 노력해도 안 되는 것 같고, 어…
현자의 말
“사람들은 저마다의 궤적을 그리며 삽니다. 어떤 이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어떤 이는 바람을 타고 가볍게 날아오르지요. 누군가는 이를 '운명'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노력'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을 보며, 저 물줄기가 가고자 해서 저렇게 굽이쳤을까요, 아니면 땅의 모…”
최제우
물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8년 만난 남자친구랑 결혼을 결정해야 할 시기가 왔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좋다고 할 것도 없고 나쁘다고 할 것도 없다는 건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결혼하려니 두렵고 걱정돼서 선…
현자의 말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오셨군요.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곁을 지켜온 마음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얼마나 속을 끓이며 지내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사람들은 흔히 결혼을 인생의 정답을 찾는 과정이라 여기지만, 사실 결혼은 나와 남이 만나 서로의 하늘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최제우
물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15년 만에 이렇게 질문을 드리네요. 저의 고민은 남편이 항상 자기가 1순위라는 거예요. 얼마 전에도 6개월간 창원으로 장기 출장을 갔는데, 주말에는 당연히 가족과 함께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현자의 말
“지난 세월 동안 아이를 키우며 가정을 지켜내느라 참으로 애쓰셨습니다. 15년이라는 시간 속에 녹아있는 당신의 인고를 가늠해 봅니다. 남편이 곁에 없을 때 문득 찾아온 외로움은 단순히 그가 없어서 느끼는 빈자리가 아니라, 그동안 억눌러왔던 당신 자신의 목소리가 밖으로 나오려 몸부림치는 소…”
최제우
물음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말하는 대화법이랑 자존감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질문드려요. 여럿이 대화하는 상황에서 제가 설명을 하거나 말할 기회가 주어지면, 머릿속에 생각은 다 있는데 마음이 약해지고 목소리가 떨려요. …
현자의 말
“사람들 앞에서 목소리가 떨리고 마음이 약해지는 것은, 당신이 그만큼 대화의 자리를 무겁고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안의 생각을 온전히 전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오히려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스스로를 낮추어 보지 마십시오. 당신은 그저 한 사람의 귀한 존재로서,…”
다산
물음
선생님, 저는 돌아오는 여름에 제대하는 군인입니다. 부모님께 너무 기대어 나약하게 산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 집은 아버지가 공무원이시고 어머니는 저와 동생 뒷바라지를 해주셨어요. 부모님 모두 올바르신 분들이…
현자의 말
“군 생활을 하며 겪는 그 막막함과 두려움은 결코 나약함의 증거가 아닙니다. 그동안 온실 속에서 평온하게 지내던 나무가 거친 비바람을 처음 맞닥뜨렸을 때 겪는 당연한 통증입니다. 부모님께서 정성으로 길러주신 것은 당신을 약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당신이 세상을 향해 나아갈 기본적인…”
다산
물음
선생님, 제가 2년 전쯤 술 때문에 면허가 취소됐어요. 직업적으로 운전을 하다가 그렇게 됐죠. 사업도 접고 차도 처분하고, 지금은 월급 받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술을 좋아하는 병을 정말 못 고치겠어요.…
현자의 말
“새벽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몸을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그 고단한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예전의 사업하던 시절과 달리 지금은 남의 밑에서 묵묵히 일하며 살아가시는군요. 술이라는 고질적인 병을 앓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처님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잃지 않고 계신 그 양면의 모습이 참으로…”
율곡
물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요즘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상담을 청합니다. 친정은 3남 3녀 중 제가 막내인데,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어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친정 땅을 나누기로 했는데, 아들들은 2~3천 평씩, …
현자의 말
“참으로 기가 막히고 마음이 무거우셨겠습니다. 부모를 여읜 슬픔도 채 가시기 전에 혈육들이 재물을 두고 다투는 광경을 마주하는 것은, 그 어떤 고통보다도 사람의 마음을 갉아먹는 일이지요. 자식 된 도리를 다하려 애썼으나 돌아오는 것이라곤 탐욕과 배신뿐이니, 그 서운함과 분노가 어찌 작겠습…”
맹자
물음
선생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는 65살 여성이고, 제 아들은 32살입니다. 결혼 후 갈등이 심해서 아이가 중학교 2학년일 때 이혼했어요. 아이는 중2 때부터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고, 결국 고…
현자의 말
“어머니, 그간 홀로 짊어지고 오신 고통의 무게를 어찌 말로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아이가 겪은 시련과 그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가정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심정은 그야말로 불길 속을 걷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자식을 향한 마음이 비난으로 변질되었을 때 느꼈던 자괴감과, …”
원효
물음
친구들하고 잘 지내다가 어느 순간에 얘가 요즘 나한테 까칠하게 대하고 왜 이렇게 잘 안 대하지? 내가 잘못한 게 있나? 얘가 날 싫어하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진지하게 물어 볼 법도 한데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고 나…
현자의 말
“반갑습니다. 원효올시다. 저는 일찍이 「모든 강물이 서로 다투지만 결국 한 바다로 흘러든다」 하였습니다. 당신의 마음 안에 서로 다투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들도 결국 하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임을 함께 살펴봅시다. 오늘 당신의 마음속에서 가장 큰 소리로 다투고 있는 두 생각은 무엇인가요…”
소크라테스
물음
다음의 내용은 고등학교 윤리와사상 교과서에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타이태닉호에 바닷물이 차오르자 승객들은 아비규환이었다. 모두들 살기 위해 몸부림치던 그때, 타이태닉호의 악단 연주가들은 연주를 시작했다. 급박한 상…
현자의 말
“반갑습니다. 소크라테스입니다. 저는 답을 드리는 자가 아닙니다. 질문하는 자이지요. 당신이 오늘 품고 온 의문이 있다면, 부디 그 질문을 먼저 꺼내 보십시오. 우리가 함께 그것을 뒤집고 살펴보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봅시다.”